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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올해의 협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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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올해의 협회상' 수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2.17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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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올해의 구단…김연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가장 모범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에게 주어지는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에서 영예를 안았다.

대한축구협회와 현대캐피탈, 김연아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 협회/연맹상과 올해의 스포츠 구단상,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을 받았다.

스포츠마케팅 어워드는 대중의 관심도가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의 가치 제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시상식으로 대국민 평가위원단 1000명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 산업 및 경영 분야 전문가, 교수, 미디어 기자로 구성된 16인의 전문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했다.

▲ 이광종 올림픽대표팀 감독(왼쪽), 유대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가운데)이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 협회/연맹상을 받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팬퍼스트 프로그램'과 SNS를 통한 축구팬과 소통 및 정보 제공,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기술위원회 개혁을 성공적으로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61개 가맹단체와 스포츠별 연맹 등이 포함된 후보군에서 23%의 높은 득표율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팬퍼스트 프로그램은 축구팬의 A매치 경기 운영요원 참여 및 훈련 공개, 협회와 파주NFC 견학 프로그램으로 평소 공개하지 않았던 현장을 축구팬에게 공개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월드컵 직후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기술위원회 개혁 과정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행정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축구대표팀 InsideCam', '생생포토' 등 참신한 콘텐츠와 'Live Q&A'로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대표 선수들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안남수 현대캐피탈 배구단 단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 구단상을 받고 있다. [사진=천안 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7월 세계 최고 단일종목 클럽하우스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개관을 통해 프로배구단 최초 연고지 정착을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사회공헌활동과 연고지 밀착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며 천안을 배구특별시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일러스트화 시켜 만든 통천을 활용해 스카이워커스 라이징 응원전과 경기장에서 응원도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인 화이팅 응원존, 경기장내에 서포터즈 사무실 개관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배구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선수로는 김연아가 영예를 안았고 불혹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김병지(44·전남)는 공로상을 받았다.

■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14 수상자
△ 올해의 스포츠 협회/연맹 : 대한축구협회
△ 올해의 스포츠 구단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 올해의 스포츠 선수 :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 올해의 유망 선수 : 김청용 (사격)
△ 올해의 스포츠 미디어 : 네이버
△ 올해의 이벤트 스폰서십 : 한국 야쿠르트
△ 올해의 스포츠/기업 : 나이키 코리아
△ 올해의 아웃도어/캠핑 : 코오롱 스포츠
△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 권태우 사원(고양 HiFC 홍보마케팅팀)
△ 올해의 스포츠 마케티 꿈나무 : 김새봄(청소년 스포츠산업 포럼 대표)
△ 공로상 : 김병지(전남)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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