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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인삼공사, 오세근 부상 속 현대모비스 완파…4강 PO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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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인삼공사, 오세근 부상 속 현대모비스 완파…4강 PO까지 –1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2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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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3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21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101-8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84-73으로 승리했던 KGC인삼공사는 2차전서 77-98로 졌으나 홈에서 치른 3차전을 승리로 장식, 2승 1패로 시리즈를 앞섰다.

 

 

역대 5전 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71.4%(7회 중 5회)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팀 주축’ 오세근이 왼 발목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악재 속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오세근은 빠졌지만,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건재했다. 사이먼은 37점을 몰아치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KGC인삼공사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외곽에서는 전성현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7점을 뽑아냈다. 이재도도 18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수비에 능한 양희종은 공격에서도 임팩트 있는 면모를 보여주며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시리즈 1승 2패를 기록, 벼랑 끝에 몰렸다. 7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꿈도 조금 멀어졌다.

레이션 테리가 3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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