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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하며 '연예계 은퇴'… "임신 3개월·출산 후 결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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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하며 '연예계 은퇴'… "임신 3개월·출산 후 결혼 예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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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태임의 연예계 은퇴가 공식화됐다. 이태임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현재 출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21일 오후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현재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인 것이 맞다.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해냄 측은 이태임의 결혼 상대가 M&A 사업가이며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냄은 이태임이 위약금을 내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태임 [사진= 스포츠Q DB]

 

이태임은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고, 결혼식은 출산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라이징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후 이태임은 '천추태후',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달래 된, 장국', '특수본',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태임은 연기나 캐릭터로 주목 받기 보다는 외모와 몸매로 주목 받으며 이미지 소비를 해야 했다. 또한 이태임은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생긴 예원과의 마찰로 인해 약 5개월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건 5개월 만에 '유일랍미'로 복귀하게 된 이태임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다이어트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동안 각종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아쉬움이 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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