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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해피투게더' 워너원·하이라이트·다비치 등장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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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해피투게더' 워너원·하이라이트·다비치 등장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시청률 하락'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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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해피투게더'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뉴스특보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90년대 스타들과 워너원, 하이라이트, 다비치의 출연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3.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전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채리나, 성대현, 한현남, 간미연, 고재근을 초대해 1부 토크를 진행했다. 이들은 90년대 활동 당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또한 최근 '해피투게더'에서 주목 받고 있는 2부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는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하이라이트(이기광 양요섭), 프로젝트형 아이돌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황민현 김재환 배진영)이 출연했다. 이들은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1등올 퇴근한 팀들이다.

90년대 추억의 스타부터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까지 게스트로 초대한 '해피투게더'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해피투게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각 방송사들이 뉴스특보를 이어가기 시작한 것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한 '해피투게더'가 이후 방송에서 어떤 수치를 기록하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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