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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사이클론-가마우지 이겨낸 뉴질랜드 대결서 '5짜 카하와이' 이경규 황금뱃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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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사이클론-가마우지 이겨낸 뉴질랜드 대결서 '5짜 카하와이' 이경규 황금뱃지 획득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3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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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뉴질랜드를 찾은 '도시어부'가 사이클론과 가마우지를 이겨내고 카하와이 낚시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펼쳐진 두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뉴질랜드 바다를 찾아온 사이클론에 가마우지까지 낚시를 방해했지만 '용왕의 아들' 이경규는 악조건을 이겨내며 처음으로 카하와이을 낚았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화면 캡처]

 

이경규의 54cm 길이 '5짜' 카하와이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연이어 이덕화가 낚은 같은 길이의 카하와이까지 더해져 선상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중간평가 당시 40여 마리의 물고기에도 '3짜' 물고기밖에 잡지 못했던 도시어부들은 '5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게스트 주진모도 연이어 입질을 느끼면서 마지막까지 승부를 치열하게 가져갔다. 

궂은 날씨에도 포인트까지 배를 몰고 나간 선장은 "이런 날씨에 낚시라니 너희들 미쳤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덕화와 이경규가 낚은 카하와이보다 더 큰 대어는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무게로 결정났다. 2kg의 무게로 판명난 이경규의 카하와이가 황금뱃지의 주인공이 됐다. 

1년에 한 두번 올까말까한 사이클론으로 내항 낚시로 시작했던 이들은 악천후를 뚫어내고 인상적인 결과물을 남겼다.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도시어부'는 지난해 9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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