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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파도야 파도야' 서하, 합격 취소된 장재호에 "신경 쓰지 마...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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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파도야 파도야' 서하, 합격 취소된 장재호에 "신경 쓰지 마...함께 할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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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파도야 파도야'의 서하가 장재호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장재호와 평생 함께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연출 이덕건)의 서하(엄순영 역)가 장재호(오정훈 역)와 해변 데이트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KBS 2TV '파도야 파도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해변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서하는 장재호에게 "고마워요 정훈 씨"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내가 해준 게 하나도 없었어. 널 만난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라며 연인 서하에게 애틋한 마음을 보인 장재호는 평생 짊어졌던 삶의 무게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장재호는 "'대들보' '가장'이란 소리가 가장 큰 짐이었다"며 "널 만나고 처음으로 행복과 편안함을 느꼈다. 어떤 부담도 주지 않고 요구하지 않고 따뜻해서 좋다"고 말한 뒤 미소를 보였다.

장재호의 말에 서하 또한 "내 처지에 이렇게 정훈 씨 좋아해도 되나 고민했다"라며 "가족들이 날 멀리했을 때 날 잡아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난 그때 날 잡아 준 게 정말 고맙다. 함께 하자고 했던 말, 평생 기억할 거다"라며 진심을 보인 서하는 "시험 합격 취소된 거 신경 쓰지 마요. 내가 같이 가줄게"라며 장재호에게 무한 애정을 내비쳤다.

앞서 장재호는 사법고시 합격 취소로 오랜 시간 방황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한 상황이다.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여자와 그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는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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