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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유리·앤디, 공덕 소담길에 2층 규모 식당 오픈… 허경환까지 합류, 조보아 새MC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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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유리·앤디, 공덕 소담길에 2층 규모 식당 오픈… 허경환까지 합류, 조보아 새MC 가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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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앤디, 사유리, 허경완이 2층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탤런트 조보아가 새MC로 합류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은 세 번째 '심폐소생 골목'으로 마포 공덕동 소담길을 선택했다. 

새 MC 조보아는 '정글의 법칙'에서 거침없는 애벌레 먹방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먹방 요정'으로 불리며 먹방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이날 첫 출연에서 "먹는 것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실컷 먹고 재미있게 놀다 가려고요"라고 '정글의 법칙' 새MC 소감을 밝혔다.  

 

[사진= SBS 제공]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마포 공덕편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앤디, 사유리, 허경환은 '소담길 마스코트'로 등장했다. 

공덩지원군 1호는 앤디였고, 지원군 2호는 사유리였다. 앤디는 함께 할 파트너들과 만나기에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어느 누가 와도 불편 할 것 같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반면 사유리는 “일반인, 할머니, 할아버지 어느 누구라도 가리지 않는다“며 "잘생긴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긴장하면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말해 앤디와는 정반대 성격임을 드러냈다.

이후 앤디는 본격적인 촬영날이 되자 수많은 연예인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공덕 소담길에서 선보일 메뉴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만남의 장소'인 앤디의 집에서 그를 만났다. 앤디는 누군지 모를 파트너를 기다리며 요리를 했다. 정열의 맛 파에야와 감바스였다. 애피타이저인 감바스에는 새우가 잔뜩 들어갔다. 

사유리가 앤디의 집을 방문하자 집안 공기는 어색함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사유리의 음식에 대한 '독설'이 처음부터 두 사람에게 거리감을 선사했다.

 

[사진= SBS 제공]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는 사유리는 과거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장님들의 요리에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어 주목 받았었다. 사유리는 앤디의 요리에도 한 입 먹을 때마다 혹평을 날렸다.

사유리는 이날 앤디가 요리한 음식과 관련, "제가 보기에 버섯을 조금 줄이는 게 좋아요. 왜냐면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버섯에서) 나와요. 수영장처럼. 그래서 버섯 대신에 고기 어때요" "두 메뉴가 너무 비슷하지 않아요? 새우 말고 다른 거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지적했고, 앤디의 표정은 다소 일그러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을 돕기 위해 개그맨 허경환이 전격 투입될 것임을 알렸다. 허경환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원군으로 등장한 것이다. 허경환은 귀국해서 공항 출국장을 나서기가 무섭게 납치하듯 앤디와 사유리의 골목식당으로 향했다. 

이번 공덕 소감길에서 가게를 열게 된 앤디와 사유리는 이전과 달리 2층 규모의 큰 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허경환의 추가 투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마포 공덕을 새로운 심폐소생 골목으로 선택했다. 백종원을 비롯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팀이 이 골목에 어떤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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