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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의 밤 '우수선수상' 이영재, SK 장학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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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의 밤 '우수선수상' 이영재, SK 장학금 받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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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초등부 대상 영광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영재(연현초)가 SK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

SK는 18일 “제5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2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올 시즌 전국대회 성적과 대한야구협회(KBA) 각 시도 지부의 추천을 받아 SK와 KBA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21명의 초,중,고 선수들은 대상 1명 300만원, 우수상 6명 각 100만원씩 총 2700만원을 받는다.

▲ 지난 16일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던 이영재(오른쪽)가 SK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는 이영재. [사진=스포츠Q DB]

올해 전국대회에서 0.619(21타수 13안타), 25.1이닝,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이영재가 초등부 대상자로 뽑혔다. 우수상은 최성민(광주 송정동초), 양종엽(경남 양덕초), 장재식(인천 동막초), 박제범(전남 강진북초), 김지성(제주 신광초), 이휘빈(청주 서원초)에게 돌아갔다.

송재경(부산 경남중) 0.364(22타수 8안타), 17이닝, 평균자책점 2.12을 기록하며 중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상빈(서울 청량중), 김현(대구 경상중), 김대원(서울 자양중), 고요한(전북 군산남중), 김민석(울산 제일중), 이정원(경북 경주중)의 품에 안겼다.

128.2이닝,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한 김민기(부산 경남고)가 고등부 대상자로 뽑혔고 최이경(유신고), 김찬호(동산고), 강상원(천안북일고), 송승섭(대전고), 최성영(설악고), 정동윤(야탑고)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문학야구장 위생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야구 꿈나무 장학기금은 국내 프로야구단으로는 최초로 SK가 조성한 것이다.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제6차 이사회에서 나온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16억원 중 11억원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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