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TV풍향계]'그것이 알고싶다' 2001년 도로서 발견된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 다뤄 시선 집중, 시청률은?
상태바
[TV풍향계]'그것이 알고싶다' 2001년 도로서 발견된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 다뤄 시선 집중, 시청률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5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01년 도로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염순덕 상사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다뤘다. 시청자들의 궁금증 유발에 성공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며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는 7.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2001년 도로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염순덕 상사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1년 12월 도로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지만 미제 사건을 남은 염순덕 상사에 대한 내막을 공개했다. 당시 35세였던 염순덕 상사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군인 두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군경 합동 수사 결과, 현장의 담배꽁초에서 두 사람의 유전자가 검출됐기 때문.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인근 당구장에 있었다고 밝혀져 내사가 종결됐다. 공소시효 폐지에 따라 해당 사건은 2016년 수사가 다시 시작됐고 둘 중 한 사람이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밝혀진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수사기관에서 작성된 문건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살해당한 한국인 시신 세 구가 발견된 사건을 집중 조명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도 끔찍한 이슈를 다루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주간 하락하던 시청률도 다시 상승하며 반환점을 만들었다.

지난 1992년 3월 시작해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자릿 수 안팎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현재까지 롱런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