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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송다은-김도균 '0표→3표' 대세 등극 이어 커플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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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송다은-김도균 '0표→3표' 대세 등극 이어 커플까지 가능?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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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가 첫 방송과 전혀 다른 결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몰표 여신'이자 '아이유 닮은꼴' 임현주는 모두 표를 잃어버렸고, 첫날 조용한 모습을 보였던 송다은은 진가를 발휘하며 3표를 획득했다. '침묵남' 김도균 또한 저녁 식사 준비와 더불어 직업이 공개된 이후 호감도가 급상승하며 '몰표남'에 등극했다. 심지어 송다은과 김도균은 서로에 대해 호감을 드러내 향후 커플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작가 신여진 송현민‧연출 이진민 박경식)에서는 '2층 남자' 김현우의 존재가 밝혀지는가 하면 기존 거주자 여섯 명의 직업까지 공개되면서 급격한 관계 변화가 이뤄졌다.

 

[사진 =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반전의 결과를 이뤄낸 김도균의 시작은 저녁식사 준비부터였다. 전날 식사 중에 파스타를 준비하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했던 그는 미리 조개 등 재료를 준비해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었다.

먼저 도착해 저녁식사를 만드는 김도균을 발견한 송다은은 조용히 그에게 다가가 식사 준비를 도왔다. 인덕션에 불도 제대로 켜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도균은 송다은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으며 요리에 집중했다. 송다은은 조용한 말투로 "마늘을 잘게 잠 잘 다졌다", "가장 쉬운 요리를 잘 선택한 거 같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김도균과 호감도를 높였다.

심지어 파스타를 너무 오래 끓여 면이 불어난 상황에서도 송다은은 다른 입주자들에게 "이게 사실 봉골레 우동이다"라며 김도균의 실수를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 첫날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던 김도균은 송다은을 바라보며 "다은 씨 없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에 대한 멤버들의 호감도는 이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높아졌다. 요리를 함께 준비한 송다은은 식사 시간 내내 멤버들이 함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새로 입주한 김현우에게는 일본어 잡지를 다수 발견한 것을 기억해내며 "일본에서 유학한 게 맞느냐"고 물었고, 첫날 호감을 보였던 정재호에게 "어려보인다"고 칭찬했다. 또한 정재호가 IT 스타트업 CEO로 일하고 있단 사실이 밝혀지자 "(역시 말솜씨처럼)사기 맞다"면서 농담을 건넸다.

이날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한 김도균도 직업 공개 이후 호감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반전을 이뤄냈다. 첫날 조용하지만 차분한 태도로 남들의 건강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사람들의 예상대로 사람의 몸을 다루는 한의사였다.  화가인 아버지를 둔 김도균은 한의사란 직업에 어울리지 않게 풍푸한 감수성을 지녀 매력지수를 높였다. 발목이 안 좋은 이규빈을 가리키며 "먼저 이분 몸부터 봐드리겠다"고 말하는 친절한 태도 또한 호감도 상승을 도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요리를 한 거 자체가 (표를 모았다)"면서 김도균이 이날의 승리자가 되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비교적 조용한 첫날을 보낸 김도균 송다은은 둘째날 차분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배려로 입주자들의 호감을 사며 시선을 끌었다. 심지어 김도균 송다은은 서로에 대해 각자 표를 던져 향후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첫날 표를 받았던 임현주, 정재호, 이규빈이 모두 표를 잃은 가운데 마지막에 하트시그널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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