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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김이나 예상처럼 임현주-송다은-오영주 마음 훔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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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김이나 예상처럼 임현주-송다은-오영주 마음 훔칠 가능성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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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가 2층 남자 김현우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임현주 오영주 송다은은 새 남자의 등장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아무도 표를 던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MC들은 그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작가 신여진 송현민?연출 이진민 박경식)에서는 '2층 남자' 김현우의 존재가 밝혀지는가 하면 기존 거주자 여섯 명의 직업까지 공개되면서 급격한 관계 변화가 이뤄졌다.

 

[사진 =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첫날 자정이 넘은 시각에 조용히 침실에 머물렀던 '2층 남자' 김현우의 등장으로 이날 시그널 하우스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송다은 오영주 임현주는 또 다른 남성 출연자의 등장에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반면,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은 '동공 지진'에 다리까지 떨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현우는 저녁식사 자리 내내 모든 출연자의 이목을 집중했다. 처음 본 오영주에게 "혹시 회사원 아니냐"며 단도직입적으로 입을 연 김현우는 무뚝뚝하면서도 분명한 태도로 기존 참가자들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이태원에 위치한 자신의 가게에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오너 셰프 김현우는 실제로 '회사원' 오영주와 인연이 있었다. 

 

[사진 =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과거 오영주가 자주 찾았던 지하 음식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었던 것을 바로 기억해낸 김현우. 김현우가 지닌 의외의 기억력과 인연에 오영주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시크한 표정과 다르게 의외로 섬세한 감성을 자랑한 그는 현재 이태원 위치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오너셰프로 일하고 있다. 일본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레코딩 엔지니어로 일했던 그는 최근까지도 모 잡지사 패션 에디터로 회사를 다녔단 사실도 공개했다.

이날 김현우는 "회사 다녀야 되는데" "나이는 서른?"이라며 꾸준히 오영주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자신의 표는 송다은에게 선사했다. 송다은은 김현우에게 말도 잘 붙이지 못하는 오영주 임현주와 다르게 먼저 일본어 잡지를 언급하며 말을 걸었다. "일본에서 유학한 게 맞느냐"는 질문으로 입을 떼기 시작한 김현우는 자신의 입주 첫날 어색한 상황에서 말을 걸어준 송다은에게 고마움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VCR 영상이 다 끝난 뒤 스튜디오의 김이나는 "오늘은 조용하게 지나갔지만 김현우가 모든 여성에게 거슬리는 존재가 됐다"면서 그가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스튜디오의 윤종신 또한 "김현우는 팔에 물린 모기자국 같은 남자다"라면서 신경 쓰이는 존재란 사실을 인정했다.

실제로 이날 김현우의 등장에 송다은은 반한듯 환한 미소를 보이며 관심을 보였고, 첫날 '몰표 여신'에 등극했던 임현주는 송다은의 뒤에 숨어 수줍게 그를 바라봤다. 여기에 오영주가 마지막까지 김현우를 배려하며 그와 맞춰 걸었던 것을 감안하면, 모든 여성 출연자들은 김현우의 존재를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최종 선택을 앞둔 상황에서 임현주-송다은-오영주 세 사람은 이상형에 대해 모두 "남성미 넘치는 사람"이란 공통점을 내비쳤다. 가장 수컷 분위기를 물씬 낸 2층 남자 김현우가 MC들의 예상처럼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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