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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연봉, 이대호 15배... MLB 보스턴 페이롤, KBO 롯데 2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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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연봉, 이대호 15배... MLB 보스턴 페이롤, KBO 롯데 23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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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메이저리그(MLB)와 한국프로야구(KBO)의 연봉 격차는 얼마나 될까.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MLB 연봉 자료를 공개하면서 올 시즌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을 445만 달러(47억8000만 원)라 예상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프로야구) 개막전 엔트리 평균 연봉 2억8443만 원보다 16.8배 많은 금액이다.

 

 

2018 MLB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으로 3408만 달러(366억3600만 원)다. 이는 25억 원의 전직 메이저리거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14.7배다.

MLB의 팀 연봉 총액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2억2300만 달러(2407억 원)다. 한국프로야구 개막 엔트리 페이롤에서 유일하게 100억을 넘긴 롯데 105억1800만 원의 22.9배다.

MLB 팀 연봉 최하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7100만 달러(763억 원)에 불과(?)하다. 국내에서 가장 홀쭉한 구단 NC다이노스의 54억7700만 원의 13.9배다.

세계에서 가장 야구 잘 한다는 '꾼'들이 집결한 무대답게 규모가 어마하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3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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