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정현-소우자 테니스 중계 16강 볼 수 있는 방법은? [마이애미 오픈]
상태바
정현-소우자 테니스 중계 16강 볼 수 있는 방법은? [마이애미 오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8 0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22·한국체대)이 파죽지세로 6연속 8강에 도전한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23위 정현은 28일 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마이애미오픈 남자단식 4회전(16강)에서 80위 후앙 소우자(29·포르투갈)와 격돌하고 있다.

맞대결 전적은 한 차례도 없지만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정현으로서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정현은 ASB클래식, 호주오픈(4강), 델레이비치오픈, 멕시코오픈, 인디언웰스 마스터즈(BNP파리바오픈)까지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젠 낸 정현은 이제 6연속 8강에 도전한다.

소우자도 무시할 수는 없다. 2016년 5월 28위까지 올라섰고 ATP 투어에서 2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경험도 더욱 많다.

소우자를 넘으면 8강에선 세계 3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호주 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져 준우승에 머문 칠리치는 16강에서 17위 존 이스너(미국)를 상대한다.

칠리치와 맞대결만큼 8강 진출이 간절한 이유는 생중계를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정현의 ATP 투어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데, 중계 계약이 8강 이후부터 돼 있기 때문에 16강까지는 TV 채널을 통해 중계를 볼 방법이 없다.

각종 스포츠 커뮤니티와 정현의 기사 댓글 등에서는 유튜브와 해외 스포츠 사이트 등 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루트는 아니다.

정현이 소우자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마음 편히 TV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계를 볼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