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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홈개막전, 대구 출신 쇼트트랙 임효준-가수 신현희와 김루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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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홈개막전, 대구 출신 쇼트트랙 임효준-가수 신현희와 김루트가 뜬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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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구 출신 예체능 스타들이 삼성 라이온즈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2·한국체대)부터 ‘오빠야’라는 곡의 주인공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가 그 주인공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홈 개막전을 치르는데 이날 임효준이 시구, 신현희와 김루트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틀 뒤인 다음달 1일엔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 한현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임효준은 평창 동계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전까지는 국제대회를 경험한 적도 전무했다.

숱한 부상을 딛고 일어선 것도 주목을 받는다. 무려 7차례의 부상을 이겨냈고 결국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한국의 열세가 예상됐던 500m에선 동메달까지 수확했다.

대구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임효준을 야구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삼성의 열혈 팬으로서 홈 개막전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친척, 계성초 후배들도 단체관람을 할 예정이다. 멋진 시구와 함께 홈 개막전 승리를 불러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희와 김루트 또한 마찬가지로 대구 출신. 지난해 ‘오빠야’라는 곡이 역주행을 하며 조명받기 시작한 이들은 활발한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선정될 정도로 최근 패션계에서 ‘핫’한 인물이다. 그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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