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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덕에 30G 무패,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없이 4연승 [프리메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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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덕에 30G 무패,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없이 4연승 [프리메라리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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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의 무패 행진을 연장했다. 극적인 드라마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휴식을 준 레알 마드리드는 낙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7~2018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수아레스의 만회골, 메시의 동점골 덕에 2-2로 비겼다.

 

 

후반 43분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바르셀로나다. 전반 36분 프랑코 바스케스에, 후반 5분 루이스 무리엘에 골을 얻어맞아 29경기 동안 지속해 오던 리그 무패 행보가 끝날 듯 보였다.

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를 메시로 교체했으나 이도 통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다 종료가 임박해서 바르셀로나 특유의 DNA가 나왔다. 수아레스와 메시가 후반 44분부터 1분 간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3승 7무(승점 76)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격차를 12점으로 벌려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시즌 26호 골을 뽑은 메시는 이 부문 2위 호날두(22골)를 4골 차로 따돌렸다.

라스팔마스 원정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3-0으로 승리했다. 사흘 뒤 열리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위해 호날두가 쉰 가운데 가레스 베일이 2골, 카림 벤제마가 1골을 넣었다.

4연승을 내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6무 5패(승점 63)로 아직 3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점 차로 압박했다. ATM은 2일 오전 강등권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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