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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구자철·권창훈, 만우절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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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구자철·권창훈, 만우절 성적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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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유럽에서 뛰는 한국 축구의 '얼굴' 셋이 각자 리그에 출전해 최선을 다했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방문경기에 가운데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포함돼 A매치 2연전을 치렀기 때문일까. 몸놀림이 무거워 보였다. 강호 맨유와 원정이라 스완지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나서는 바람에 빛날 기회가 없기도 했다.

 

 

스완지는 결국 0-2로 졌다. 8승 7무 16패(승점 31), 15위. 맨유는 전반 5분 로멜로 루카쿠, 전반 20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로 낙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지켰다. 21승 5무 5패(승점 68)로 리버풀(승점 66)을 3위로 밀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은 레버쿠젠과 원정(바이 아레나)에 스타팅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레버쿠젠이 0-0으로 비겨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 9무 10패(승점 36)으로 18구단 중 9위다.

프랑스 리그1 소속인 권창훈은 모처럼 골맛을 봤다. 디종이 홈(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으로 마르세유를 불러들인 가운데 0-1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발리슛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권창훈의 득점은 지난 2월 11일 니스전 이후 49일 만으로 리그 7호 골이다.

디종은 권창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이후 2골을 줘 1-3으로 졌다.

10승 8무 13패(승점 38)로 10위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쉬었다. 잘츠부르크는 안방(레드불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AC를 2-0으로 완파하고 리그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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