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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우슈공주' 임소희, '20연승 행진' 일본 챔프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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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우슈공주' 임소희, '20연승 행진' 일본 챔프에 판정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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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대어를 낚았다. 로드FC ‘우슈 공주’ 임소희(21‧남원정무문)가 20연승 중인 챔피언과 맞붙은 일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임소희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HOOT BOXING 2018 ACT.2’에 출전해 챔피언 츠무라 미오와 맞붙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20연승 중인 츠무라를 맞아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 판정승을 거둔 임소희(위 왼쪽)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경기 후 임소희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감량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결국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 경기 준비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소희의 승리에 로드FC는 “많은 해외 단체들과 교류하고 있다.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인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투 아솔’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의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최종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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