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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엔트리 발표 목전, 박주영 6경기 연속 골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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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엔트리 발표 목전, 박주영 6경기 연속 골침묵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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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데뷔전 이후 골 없어…이동국·김신욱·김승대 부상으로 대체자원도 부족

[스포츠Q 박현우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이 20일 남은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후보인 박주영(29·알 샤밥)의 부진으로 울리 22일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슈틸리케(60)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더해질 전망이다.

박주영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나스르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알 샤밥은 전반 추가시간 알 나스르의 야히아 알 셰흐리에게 선제골을 뺏긴 후 후반 6분 하산 알 라헵, 27분 모하마드 알 샬라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졌다.

▲ 박주영이 알 나스르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며 6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그의 부진 속에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도 더해지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한 박주영은 이날도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지난 10월 18일 데뷔전 결승골 이후 6경기째 이어지는 침묵.

박주영의 부진과 함께 알 샤밥도 차츰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 10월 31일 알 라에드전 이후 5경기에서 1승2무2패에 그쳤다.

그 사이 알 알리(승점 29)가 3승2무로 치고 올라와 순위도 2위에서 3위(승점 27)로 내려갔다. 선두 알 나스르(승점 34)와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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