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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차세찌와 결혼' 한채아 임신 직접 공개 불구 누리꾼 갑론을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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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차세찌와 결혼' 한채아 임신 직접 공개 불구 누리꾼 갑론을박 이유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05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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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한채아가 임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한채아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한채아입니다"란 인사말로 글을 시작한 한채아는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라며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한채아 [사진= 스포츠Q DB]

 

팬에게도 스타에게도 분명 기쁜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발표를 한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만 보이는 건 아니다. 한채아의 임신 발표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의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지난 3월 8일 결혼 발표 당시 한채아는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아 씨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 씨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 가능성에 대해서 일축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부탁했다.

하지만 결혼을 발표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임신 6주차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이 결혼 발표 당시 임신 2주차가 아니었냐며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지난주에 병원에서 확인해보고 알게 됐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믿지 않는 분위기다.

일각의 주장과 다르게 실제로 한채아 차세찌 예비부부는 결혼 발표 당시 한채아의 임신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보통 임신 5-6주 차가 지난 후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 누리꾼은 "산부인과에서도 9주까지는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소문 내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병원에 가서 '아기 집'을 제대로 보려면 5-6주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짚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의 경험을 서술하며 "임신 2주차에는 임신 테스트기에도 전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솔직히 알린 한채아의 태도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한채아가 팬들에게 먼저 기쁜 소식을 알리려는 최근 스타들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 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칭찬받을 만한 행동이라고 판단할 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임신 사실을 먼저 알린 한채아의 진정성에 딴죽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 

축하받아야 할 예비부부이자 부모가 단지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나친 잣대로 비판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한채아의 임신 소식에 작성된 일부 댓글은 지나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한채아에게 미성숙한 악성 댓글이 달리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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