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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6골' 경남 에이스 말컹, K리그1 4라운드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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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6골' 경남 에이스 말컹, K리그1 4라운드 으뜸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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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남FC의 ‘에이스’이자 ‘히트상품’인 말컹이 K리그1(클래식)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말컹은 지난 1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2018 K리그1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과 후반 23분 연거푸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을 뽑아낸 말컹은 지난 경기 2골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뿜어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 2위는 3골을 넣은 아드리아노(전북 현대)와 주민규(상주 상무)다.

 

▲ 말컹(9번)이 K리그1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말컹의 활약에 힘입은 경남은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이기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승격팀 신화를 창조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스터 시티에 비교되고 있다.

한편 K리그2 5라운드 MVP는 부천FC의 진창수가 선정됐다.

진창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 K리그2 선두를 유지했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데얀(수원), 말컹(경남)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김승대(포항), 김종우(수원), 이승기(전북), 네게바(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권완규(포항), 최보경(전북), 여성해(경남), 최재현(전남)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신화용(수원)이 뽑혔다.

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경남이, 베스트 매치로는 강원-경남전이 각각 선정됐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가도에프(대전), 진창수(부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에델(성남), 문기한(부천), 호물로(부산), 포프(부천)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이종민(부산), 임동혁(부천), 김범용(수원FC), 조상범(수원FC)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이 선정됐다.

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부천이, 베스트 매치로는 서울 이랜드-부천전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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