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박민영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을 확정했다. 박민영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6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민영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에 따르면 박민영은 주연 김미소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이 연기하게 된 캐릭터 김미소는 '비서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일 처리와 항상 웃는 미소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의 곁을 9년 동안 지켜온 인물이기도 하다.
극중 김미소는 외모, 능력 어느 한 부분도 안 빠지고 완벽하지만 한 번도 연애를 해 본적 없는 '모태솔로'이기도 하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갑작스럽게 사직서를 제출하며 고민을 안기게 된다.
밝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박민영은 앞서 이영준 역으로 캐스팅 된 박서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서준은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캐릭터 이영준을 연기한다.
박서준에 이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박민영의 합류 소식을 알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정경윤 작가가 2013년 선보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모든걸 갖춘 남자이자 유일그룹 부회장인 이영준이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한 것은 물론 뛰어난 업무 능력까지 갖춘 비서 김미소와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이 연기하게 된 캐릭터 이영준, 김미소는 모두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위로해주고 가까워진다.
현재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역시 소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 받고 있다.
소설과 웹툰을 넘어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는 박서준과 박민영은 어떤 케미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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