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곤지암'은 23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고 '레디 플레이어 원', '덕구',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이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바람 바람 바람'의 차지가 됐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주연의 작품으로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바람 바람 바람'은 이날 일일 관객수 5만 6천여 명을 동원하며 눡 관객수 6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동시 개봉한 '곤지암'과 '레디 플레이어 원'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정범식 감독의 신작인 영화 '곤지암'은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곤지암'은 일일 관객수 4만 7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9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230만 관객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곤지암'이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 공포영화 흥행 1위는 3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장화, 홍련'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일일 관객수 4만 3천여 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176만 명을 넘어섰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매력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영화 '덕구', 그레타 거윅의 '레이디 버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