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전남전 멀티골' 무고사, K리그1 5라운드 왕별
상태바
'전남전 멀티골' 무고사, K리그1 5라운드 왕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외국인 선수 무고사가 2018 K리그1(클래식)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무고사의 라운드 MVP 선정 소식을 전했다.

무고사는 지난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 인천의 무고사가 K리그1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9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남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는 극적인 헤더 골을 터트리며 2골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전남 최재현의 극장골이 터져 치열했던 공방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2경기 출장 정지 공백이 무색할 만큼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치며 멀티골을 뽑아낸 무고사는 K리그1 5라운드 MVP의 영광을 안았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무고사와 주니오(울산 현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오르샤(울산), 배기종(경남FC), 손준호, 이승기(이상 전북)가 뽑혔다. 수비수로는 최재현(전남), 김민재(전북), 권한진(제주 유나이티드), 최재수(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제주의 이창근이 선정됐다.

5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울산이, 베스트매치로는 4월 8일 열린 울산-강원전이 각각 뽑혔다.

K리그2(챌린지) 6라운드 MVP에는 아산의 미드필더 조성준이 선정됐다. 조성준은 7일 부천과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선두 부천에 시즌 첫 패를 안긴 아산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