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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강풍특보 발효중, 잠실·대전 '비'-대구·울산·마산 '구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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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강풍특보 발효중, 잠실·대전 '비'-대구·울산·마산 '구름 많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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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야구장의 날씨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0일 오후 6시 30분 2018 KBO리그(프로야구) 주중 첫 경기가 서울 잠실구장(SK 와이번스-LG 트윈스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전), 울산 문수구장(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 창원 마산구장(KT 위즈-NC 다이노스전)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 방수포가 덮여 있는 잠실구장. [사진=스포츠Q DB]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1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서해안,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야구가 열리는 서울과 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눈길을 끈다. 울산 앞바다 중 평수 구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또, 중부지방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 야구장 날씨를 제공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10일 오후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 확률은 70%다. 이글스파크는 강수 확률이 60%로 잠실구장보다는 낮지만, 역시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우산을 지참해야 한다.

반면 남부지방에 위치한 3개 구장에는 비가 내릴 확률이 매우 낮다. 라이온즈파크와 문수구장, 마산구장의 10일 오후 예보는 모두 '구름 많음'이며 강수 확률은 모두 20%다. 문수구장은 강풍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나머지 2개 구장은 별 문제 없이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라이온즈파크가 위치한 대구-경북지방만 ‘나쁨’을 나타내고 있고 나머지 4개 구장은 ‘보통’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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