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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3연속 역전패, 메달권 사실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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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3연속 역전패, 메달권 사실상 탈락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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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영국-러시아에 이어 중국에도 패배…대량 실점 경기 많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2회 연속 메달을 노리던 한국 휠체어컬링이 3경기 연속 역전패로 사실상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리드 강미숙(원주연세드림)과 세컨드 서순석, 서드 김명진, 스킵 김종판(이상 롤링스톤)으로 구성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러시아와 4차전에서 5-7로 진데 이어 5차전에서도 중국에 2-11로 대패했다.
 
5경기를 치르면서 1승4패에 그쳐 전체 10개팀 가운데 8위로 밀린 대표팀은 11일 슬로바키아와 6차전을 벌인다.

▲ 휠체어컬링 대표팀 강미숙이 1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중국전에서 신중하게 스톤을 굴리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0-10으로 졌지만 미국과 2차전에서 9-5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지난 9일 영국전 대역전패가 너무 뼈아팠다. 6엔드까지 4-3으로 앞서고도 7엔드에서 대거 5실점하는 바람에 4-8로 역전패함으로써 분위기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마지막 순간 역전패당한 대표팀은 러시아와 경기에서도 역전패했다. 2-3으로 뒤지던 7엔드에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시켰지만 마지막 8엔드에서 다시 3점을 내주면서 5-7로 재역전패당한 것.
 
2경기 연속 역전패 충격에 벗어나지 못한 대표팀은 6시간 뒤 이어진 중국과 경기에서 1엔드에 먼저 선취점을 뽑고도 2엔드에 3점, 3엔드에 1점을 내주며 1-4로 끌려갔다.
 
4엔드에 한 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5엔드와 7엔드에 각각 3점을 내주면서 2-11로 완패했다.
 
대표팀이 대량실점 경기가 늘어나면서 점수 득실차도 -21로 전체 10개팀 가운데 가장 좋지 않다. 5경기를 치르면서 41실점으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 5승4패를 만들어놓으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입을 바라볼 수는 있다. 그러나 현재 4승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나다와 경기가 남아 있어 전승은 힘들 전망이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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