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배우 정소민, 배우 최태준-배우 박신혜, 방송인 전현무-모델 한혜진, 배우 류준열-가수 겸 배우 혜리 등.

현재 공개 열애 중인 이 스타커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뒤 열애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중화권을 넘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 배우 왕대륙과 통통튀는 반전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강한나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중국 다수 매체들은 10일 왕대륙 강한나의 데이트 사진과 열애설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일본 놀이공원에서 찍힌 사진으로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번에도 "지인들과 함께 있었다"며 "친한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제는 스타들의 열애설에 사진이 없으면 누리꾼들은 사진이 있어야 믿는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이렇게 파파라치 사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데이트 현장 사진이 찍혀 열애를 인정한 한혜진 전현무는 당시 느꼈던 불안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현무 한혜진은 방송에서 열애를 인정하며 파파라치로 인해 고통스러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달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한 달 정도 차가 붙기 시작했다.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게 카메라가 집 근처를 계속 지키고 있다"며 "되게 불안했다. 다 내려다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굳은 표정으로 설명했다.

전현무 역시 "혜진이가 불안해하기에 기분 탓이라고 말해줬다"며 "그런데 다음날부터 나한테 따라 붙더라"면서 불안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나의 소녀시대’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왕대륙과 작품 속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매력을 예능프로그램에서 가감 없이 뽐내는 강한나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는 커플 탄생이 아니라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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