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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유지환 신임회장 추대…"세계 격투기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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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유지환 신임회장 추대…"세계 격투기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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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가 유지환(51)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맥스FC는 10일 이 소식을 전하며 “2018년을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확정하고 유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본격적인 규모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한국스포츠신문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스포츠서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데스코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푸타바 차이나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제계에서 20년간 활약했다. 아시아의 정치, 경제계를 훤히 꿰뚫고 있는 베테랑 CEO다.

 

▲ 유지환 맥스FC 신임 회장(오른쪽)과 이용복 대표. [사진=맥스FC 제공]

 

맥스FC는 “이번 신임 회장 추대를 통해 세계화를 위한 ‘맨 파워’를 구축함으로써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신임 유지환 회장은 “스포츠로서 격투기의 성장을 도모하고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세계무대로 진출시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목적의식에 있어서 이용복 대표와 철학이 일치한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서 함께하게 된 이상, 아시아 대표 입식격투기 대회를 넘어서 세계 격투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맥스FC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대신했다.

이용복 맥스FC 대표는 “흔쾌히 뜻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고자 손을 잡아주신 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맥스FC가 한국 격투사에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FC 오는 21일 전라북도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맥스FC 13 ‘투쟁유희’ 전 대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유지환 회장은 이 대회부터 현장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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