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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다저스 우드, 류현진-오타니 쇼헤이 대단했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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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다저스 우드, 류현진-오타니 쇼헤이 대단했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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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의 피칭이 대단했음을 느끼게 하는 결과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6-16으로 대패했다.

선발 알렉스 우드가 체면을 구겼다. 지난 8일 식중독 증상으로 인해 당초 전날 등판하려던 일정을 하루 미룬 그는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7실점으로 뭇매 맞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전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오클랜드 타선을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시즌 2경기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79다.

일본산 ‘괴물’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오클랜드를 상대했다. 1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점밖에 주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일 홈경기에선 6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했다.

류현진, 오타니 쇼헤이와 달리 알렉스 우드는 오클랜드 타선을 견디지 못했다. 1회초부터 맷 채프먼에 투런 홈런을 맞더니 4회 5점을 더 주고 강판당했다. 평균자책점은 5.09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이자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의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다. 4승 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5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다. 오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서부 4위다. 5승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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