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당신의 부탁'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임수정이 올해의 목표로 '책 출간'을 꼽았다.
12일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의 부탁' 라운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올해의 목표로 "책을 출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에세이 장르는 확실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서적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수정은 집필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임수정은 "올해 출간을 계획으로 하고 있는데, 나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마음에 드는 출판사랑 이야기하고 있다. 글 작업이 꾸준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해야 해서 힘들다"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임수정은 "극영화 연출보다 다큐멘터리 기획과 제작에 관심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기획이나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임수정은 다양성 영화, 예술영화에 출연을 마다치 않는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임수정은 "배우에게 풍성한 경험을 준다. 크고 작은 영화제 심사위원을 해보면서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진지하게 접하게 됐다. 한국 영화는 수준도 높고 좋은 감독, 배우가 많다. 앞으로도 이런 행보를 이어가고 싶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당신의 부탁'은 명필름의 여성영화 프로젝트 두 번째 영화다. '당신의 부탁'은 오는 4월 19일 개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