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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전다훈-전경환, 성남 블루팬더스 2승 견인한 역전의 용사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2 16:01 | 최종수정 2018.04.12 2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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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스포츠Q(큐) 글·사진 이세영 기자] 이들이 없었다면 성남 블루팬더스가 승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전다훈(20)과 전경환(24)이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성남(감독 마해영)은 12일 경기도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양주 레볼루션(감독 박상근)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홈경기에서 전다훈과 전경환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 전다훈(왼쪽)과 전경환이 12일 팀 승리를 이끈 후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다훈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4-5로 뒤진 상황에서 8회말을 맞은 성남은 신주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마해영 감독이 대타 전다훈 카드를 꺼내들었고, 전다훈은 양주 4번째 투수 김지민의 5구를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마무리는 좌완투수 전경환이 했다. 9회초 선두타자를 출루 시켰지만 날카로운 견제구로 잡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7회 1사 이후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2⅔이닝을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구원승을 따냈다.

경기 후 전다훈은 “정규식 코치님이 속구를 노리고 쳐라고 말씀하셨는데 맞아떨어졌다”면서 “접전으로 펼쳐진 경기였기에 벤치에 있는 동안에도 ‘내가 타석에 선다면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마음 밖에는 없었다”고 되돌아봤다.

올 시즌 주로 대타로 타석에 서고 있는 전다훈.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을까. 그는 “더그아웃에서 대기 중일 때 상대 투수들이 던지는 것을 보며 배트로 타이밍을 맞추려 애를 쓴다. 특히 변화구 타이밍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둔다”고 했다.

구리 인창고 동기인 서대원, 김윤범과 함께 독립야구단에서 뛰어 든든한 힘이 된다며 웃은 전다훈은 “내가 나오면 무조건 1루로 출루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14년 육성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전경환은 프로 재진입을 위해 몸담고 있는 독립리그에서 의미 있는 첫 승을 거뒀다.

본래 선발 요원이었다가 최근 들어 구원으로 자주 등판하고 있는 전경환은 “오늘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놓고 안타를 맞아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9회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을 때는 “승리가 눈앞에 있는데 안타를 맞아서 살짝 불안했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나를 믿고 있으니,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잘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긴장됐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는 맞아도 되니 정면 승부하라고 주문하셨다”고 덧붙였다.

미국 싱글A 경험이 있는 포수 김성민(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든든한 리드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전경환이다.

“(김)성민이 형이 주문하는 대로 던졌다. 속구 위주로 가다가 타자가 때리려 하면 변화구를 던졌다. 본래는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고 포크볼이나 투심 패스트볼로 결정구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변화구의 완성도는 50% 정도다. 컨디션이 좋을 땐 70% 정도 되는 것 같다.”

전경환은 “보직에 상관없이 팀에 필요로 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 선발에서 긴 이닝을 지우든, 뒤를 잘 틀어막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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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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