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수원 떠나 서울로! 신영철 감독 우리카드 지휘봉 잡다 [프로배구]
상태바
수원 떠나 서울로! 신영철 감독 우리카드 지휘봉 잡다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3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수원 떠나 서울로. 신영철 전 수원 한국전력 감독이 서울 우리카드의 신임 사령탑이 됐다.

우리카드는 13일 “신영철 전 한국전력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의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신영철 감독이 우리카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사진=서울 우리카드 제공]

 

2017~2018시즌 V리그에서 승점 46(14승 22패)으로 6위에 그친 우리카드는 전임 김상우 감독이 떠난 뒤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감독 선임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한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쥐어주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 전면 쇄신의 첫 걸음으로 신영철 감독을 선택했다”며 “신 감독의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고, 검증된 지도 철학과 리더십으로 팀의 변화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주신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기는 배구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카드의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선수시절 컴퓨터 세터로서 명성이 높았던 신영철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인천 대한항공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전력의 두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