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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준우승 실력자 이로한(배연서)을 이끈 김하온의 어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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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준우승 실력자 이로한(배연서)을 이끈 김하온의 어록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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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고등래퍼2’ 이로한(배연서)이 준우승 소감을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한은 13일 본인의 SNS에 “김하온의 말처럼 운명이 이끄는 곳까지 왔더니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고등래퍼2’에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보다 훨씬 더 큰 결과를 얻었다. 가족들에게 떳떳한 아들 혹은 오빠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로한(배연서) . <사진 = 이로한 SNS>

이로한(배연서)을 운명이 이끄는 곳까지 오게 한 김하온의 말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고등래퍼2’에서 빛난 김하온의 어록을 짚어보았다.배연서로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로한(배연서)은 ‘고등래퍼2’ 파이널 무대에서 개명 사실과 함께 자신의 가정사를 담은 솔직한 랩을 선보여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날 이로한(배연서)은 1차 평가에서 1위에 올랐지만 2차 평가에서 아쉽게 김하온에게 우승 자리를 내줬다.

비트 위의 명상가 김하온은 '고등래퍼2' 1화에서 자신을 "진리를 찾아 얻은 것을 바탕으로 예술을 하고픈 만 18세 여행가"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김하온은 본인의 창작 비법을 명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명상이라 함은 제 안을 텅 비우기 위함이다. 살면서 굉장히 많은 자극을 받는다.”며 “시각적인 것, 청각적인 것, 그런 것들이 몸에 쌓이다보면 직관적인 느낌은 굉장히 무뎌지고 사람이 좀 부스스해 진다. 그때 명상을 하면 사람이 직관적이게 되고 좀 더 자신에게 찾아오는 영감을 쉽게 잡아챌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온의 명상 예찬은 2화에서도 이어졌다. 김하온은 “명상을 하면 순수한 선에 맞춰져 그래서 아주 조그만한 것에서도 큰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자신의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만약 정말 화가 났다거나 정말 당황스럽고 우울할 때 잠깐 멈춰서 자신을 바라보는 거다. 허물없이 바라보는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명상 방법도 언급했다.

‘고등래퍼2’에서 이로한(배연서)이 준우승한 가운데 그가 언급한 김하온의 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김하온이 보여준 긍정적인 이미지와 밝은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 준우승을 거머쥔 이로한(배연서)의 앞날에 누리꾼들이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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