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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방망이 식었다, 5경기 타율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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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방망이 식었다, 5경기 타율이...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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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추 트레인’이 멈췄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텍사스가 2018 메이저리그(MLB) 미닛메이드 파크 원정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5로 물리치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5타수 무안타.

전날 휴스턴전까지 더하면 9타수 무안타, 이전 LA 에인절스와 3연전을 포함한 최근 5경기 타율은 고작 0.045(22타수 1안타)다. 지난 9일까지만 해도 시즌 타율이 3할을 웃돌았으나 어느새 0.226까지 폭락했다.

 

 

추신수의 자랑인 출루율마저 3할 밑(0.294)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휴스턴, 에인절스는 텍사스와 같은 지구 즉, 아메리칸리그 서부 소속이다. 자주 붙는 팀들을 상대로 침묵하니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하루였다.

추신수는 휴스턴 우완 선발 찰리 모튼과 붙어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텍사스가 이시아 카이너 팔레파, 애드리안 벨트레, 조이 갈로, 로널드 구즈먼까지 홈런 4방으로 0-5 열세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추신수는 보이지 않았다.

1번 타자 추신수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휴스턴을 물리쳤다. 5연패 탈출. 여전히 갈 길은 멀다. 5승 11패로 지구 최하위.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은 10승 5패로 지구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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