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세월호 4주기를 맞아 MBC에서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를 2부작에 걸쳐 담아낸다.
16일 오후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잠수사, 남겨진 이들이 하루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세월호 4주기 특집 방송은 16일 방송되는 1부 '너를 보내고... - 416 합창단의 노래'와 23일 방송될 2부 '세월호 잠수사들의 기록 '로그북''으로 구성되었다.
1부 ‘너를 보내고’에서는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416 합창단의 모습을 담았다. 416 합창단은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하여 참사 후 500일 경, 8명의 유가족이 시작한 합창단이다.
이후 더 많은 유가족들과 뜻을 함께 하는 일반 단원들의 참여로 합창단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416 합창단은 세월호의 아픔과 진상규명의 필요성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MBC 세월호 4주기 특집 방송에서는 416 합창단원이 된 유가족의 사연 및 공연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23일 방송되는 2부 '세월호 잠수사들의 기록 로그북'에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수습하기 위하여 바닷 속에서 고군분투한 잠수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수습을 위해 나섰던 네 명의 민간잠수사의 입을 통해 당시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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