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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염원' 메릴 켈리 "SK와이번스, 4년 중 가장 강해"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16 09:20 | 최종수정 2018.04.16 0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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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메릴 켈리(30·SK 와이번스)는 KBO리그(프로야구)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3년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36승을 거뒀다.

한국 입성 4년차를 맞이한 메릴 켈리는 이제 우승팀의 에이스가 되고 싶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켈리는 “내가 온 이후로 SK가 가장 강하다. 포스트시즌을 오래 했으면 한다. 목표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KBO리그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SK 에이스 메릴 켈리. [사진=스포츠Q DB]

 

SK는 켈리가 합류한 2015년 이후 두 차례(2015, 2017)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5위로 가을야구에 올라 원정 1차전을 내주는 바람에 인천 야구팬과 축제를 즐기지 못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좋다. 켈리에다 앙헬 산체스, 김광현까지 1선발로 손색없는 자원들로 원투스리펀치를 구축했다. 지난해 5.02로 6위였던 팀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44, 1위가 됐다.

최정, 제이미 로맥, 김동엽, 최승준, 한동민 등이 이끄는 타선은 여전한 거포 본능을 뽐내는 중이다. 투타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3연승을 거둔 SK는 12승 6패로 2018 프로야구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메릴 켈리는 “라인업 1~9번 모두 강하다. 타순을 피해갈 곳이 없다”며 “내가 투수라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투수력도 좋아진 것 같다. 수비력도 괜찮다”고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한 메릴 켈리.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인천 개막전에서 5이닝 6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이름값 치고는 부진했던 켈리는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한동안 1군에서 빠졌다 돌아왔다.

지난 14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돌아온 그는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아웃카운트 20개를 잡는데 공을 74개만 던졌다.

“예상보다 좋았다”고 피칭을 돌아본 메릴 켈리는 “어깨 부상으로 빠진 게 처음이고 어느 정도 재활해야 나아질지를 몰랐다. 주의하고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급함을 느끼진 않았다. 나 없이도 SK가 워낙 잘했고 코칭스태프 또한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을 줬다”며 “내겐 하루하루가 조그만 승리”라고 웃었다.

평균자책점 1.04의 산체스, 건강하게 돌아와 벌써 3승을 챙긴 김광현, 지난해 12승 투수 언더핸드 4선발 박종훈에다 켈리까지 더한 SK는 강력한 우승후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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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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