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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기세등등' 한화이글스, 1위 두산베어스마저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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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기세등등' 한화이글스, 1위 두산베어스마저 무너뜨릴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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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두산 베어스까지?

프로야구(KBO리그) ‘돌풍의 팀’ 한화 이글스가 3연속 위닝시리즈와 함께 연승에 도전한다. 그 상대가 선두 두산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와 두산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전적은 두산이 한화에 9승 7패로 앞섰다.

 

▲ 한화 오선진(오른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지난주 홈 6연전에서 5승 1패를 기록, 2015년 5월 2일 이후 1079일 만에 단독 3위(시즌 개막 후 10경기 이상 기준)에 올랐다. 무엇보다 몇몇 선수가 팀을 이끄는 게 아닌,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송창식, 권혁, 김태균, 최진행 등 투타 핵심 자원들이 없는 가운데 이정도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 대목.

마운드에서는 송은범을 비롯해 이태양, 서균, 정우람의 계투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리드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신뢰를 쌓아가는 중이다. 특히 송은범은 지난주 3경기 4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을 단 한 점도 기록하지 않았다. 투심 장착으로 환골탈태했다는 평가.

타선은 다이너마이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타율-타점 1위 송광민을 비롯해 제라드 호잉, 양성우, 이용규, 이성열, 오선진의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다. 상·하위타선에서 골고루 터져주니 득점이 수월하다.

 

▲ 한화 양성우.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지난주 열심히 던지고 때렸던 한화의 총구는 이제 선두 두산을 향한다.

두산 역시 지난주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2위 SK 와이번스에 2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선발진이 다소 불안한 가운데서도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가 원투펀치 역할을 훌륭해 해내고 있는 게 순항 비결 중 하나다. 팀 내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주환을 비롯해 김재환, 오재일, 양의지, 박건우 등 타선도 짱짱하다. 한화와 화력 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대결은 이번 주중 3연전의 ‘빅카드’다. 흥행과 주목도 모두 1위가 유력하다. 과연 한화는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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