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 48'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망의 첫 무대 센터는 일본 HKT 48 출신인 미야와키 사쿠라로 알려졌다. 국내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누구일까?
미야와키 사쿠라는 1998년생(21살)으로 2012년, 15살 부터 아이돌로 활동해왔다.
AKB 48 팬들에게는 익숙한 제도가 '총선거' 제도다. 매년 ABK 48과 자매 그룹 아이돌들이 총 출동하는 AKB 48 총선거는 일본에서는 가장 큰 아이돌 이벤트 중 하나다. 앨범을 구매해야지 얻을 수 있는 투표권으로 투표가 이뤄지는 총선거는 우리나라의 '프로듀스' 시리즈와 닮은 꼴이다.
이미 미야와키 사쿠라는 AKB 48 총선거에서 3년 연속 '카미 7'에 오른 바 있다. '카미 7'는 일본 AKB 48 총선거의 용어로 총선거 순위 상위 7명을 '카미'(신)이라고 언급한 데서 유래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7년에는 AKB 48 총선거 4위를 차지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꾸준히 총선거 성적이 오르며 AKB 팬들 사이에서는 '총선거의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소속된 HKT 48 역시 관심을 모은다. AKB 48은 수많은 자매 그룹들이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HKT 48은 후쿠오카 서부 지역인 '하카타'에서 따온 이름으로 후쿠오카 지역에서 활동한다.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가고시마 지역 출신으로 HKT 48에 소속되어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뛰어난 외모로 '비주얼 멤버'로 손꼽힌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의 단발머리는 국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일본 아이돌이 다소 익숙하지 않은 국내 음악 팬들에게 미야와키 사쿠라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을까? '프로듀스101' 시즌1의 센터 최유정과 시즌2의 센터 이대휘는 최종 11명에 선정되며 데뷔의 영광을 누렸다. '프로듀스 48'의 첫 센터로 거론되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종 11인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한일 양국의 아이돌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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