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다수의 국내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아온 배우 이주승과 손은서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대결'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함께있는 사진을 올리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같은 작품을 하며 생긴 친분이 사랑까지 이어진 셈이다. 배우 커플은 같은 작품을 하다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잦다. 작품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이주승, 손은서 커플처럼 '일'로 맺어진 배우 커플은 어떤 커플이 있을까?
# '가화만사성' 커플이 부부로… 이상우♥김소연
이상우와 김소연은 2016년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가화만사성'이 좋은 시청률로 종영한데 이어 두 사람은 2016년 연애를 인정했다.
기쁜 소식은 또 이어졌다.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하며 눈길을 모았다. 최근 SBS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결혼 결심 이유에 대해 "털털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히며 여정한 애정을 자랑했다.
#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차예련, '적'에서 '부부'로?
주상욱과 차예련 역시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쌓은 스타 부부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원수지간으로 출연했다. 주상욱은 극 중 주인공인 신은수(최강희 분)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차예련은 악연인 강일주로 열연했다.
극중 원수인 두 사람은 드라마 내에서 결혼을 하는 장면을 연기하기도 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의 턱시도, 웨딩 드레스 차림은 곧 현실이 됐다. 2016년 3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17년 12월에는 결혼 반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기쁨을 더했다. '화려한 유혹'을 통해 '일'에도 성공하고 '사랑'도 얻어낸 모습이다.
작품을 통해 만난 커플은 이주승과 손은서, 이상우와 김소연, 주상욱과 차예련 외에도 다수다. 1991년 영화 '너에게로 또다시'에서 인연을 맺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린다.
'애처가'로 유명한 배우 차인표와 배우 신애라 부부 역시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만나 결혼까지 이룬 커풀이다. 작품에서 연기로 싹튼 마음이 실제 열애,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다.
이주승과 손은서는 '독립영화계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배우들이다. 두 사람의 연애가 앞서 언급한 커플들처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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