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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두산 파레디스-KIA 홍재호, 1군 콜업…안치홍-이현승-장원삼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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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두산 파레디스-KIA 홍재호, 1군 콜업…안치홍-이현승-장원삼 말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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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오랜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오후 발표한 ‘2018 KBO리그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김태균은 이날 1군에 콜업됐다. 지난 1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8일 만이다.

김태균은 지난달 31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 투수 전유수의 몸쪽 속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이후 치료에 몰두한 김태균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타격 감각을 조율했다. 17일 KT 위즈전에서 6타수 2안타 3타점을 몰아쳤고, 이튿날 KT전에서도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김태균을 1군에 올리는 대신, 투수 강승현과 내야수 정은원을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도 이날 1군에 올라왔다.

1군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0.179로 부진했던 파레디스는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냈다. 6경기에서 타율 0.360(25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쓸어 담았다. 출루율 0.429, 장타율 0.600을 각각 기록했다.

두산은 파레디스의 타격감이 올라왔다고 보고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대신 두산은 투수 이현승과 유재유를 퓨처스로 내려 보냈다.

KIA(기아) 타이거즈는 전날 LG 트윈스전에서 사구로 인한 부상을 입은 내야수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홍재호를 콜업했다. 안치홍은 왼쪽 중지 중절골 미세골절 판정을 받아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야 한다.

이밖에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장원삼을 말소하고 내야수 정병곤을 1군에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내야수 지석훈을 1군 명단에 포함시키는 대신 내야수 도태훈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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