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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나경원, 유시민과 리턴매치…과거 ‘썰전’ 출연한 여성 정치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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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나경원, 유시민과 리턴매치…과거 ‘썰전’ 출연한 여성 정치인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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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JTBC ‘썰전’은 화제성과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시사프로그램 토크쇼다. 그렇다보니 정치인들이 직접 출연해 이슈가 되기도 한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시민 작가와 최근 MBC ‘100분 토론’서 격론을 주고받은 이후 다시 썰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의원은 19일 방송된 ‘썰전’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해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에서 리턴매치를 벌였다. [사진출처=JTBC '썰전']

나경원 의원은 “국정원 댓글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자 유시민 작가는 “팩트가 다 나와도 김경수 의원에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이 한 나쁜 짓이 문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과거 ‘썰전’에 어떤 여성 정치인들이 출연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경원 의원 출연보다 앞서 지난해 1월 ‘썰전’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여성 정치인 특집’ 무대였다.

이혜훈 의원은 “언론이 갑이고 정치인이 을이다. 우리가 언론을 제일 무서워 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이 내 1년 후배다. 옛날에는 그 앞에서 무게 잡았는데 요즘은 많이 높아지셨다”고 했다.

‘썰전’ 김구라는 “누리꾼 사이에 재미있는 비유가 있다. 엄마가 이혜훈, 이모가 박영선이면 애가 죽어날 것 같다고 한다”고 전하자 박영선 의원은 “나는 굉장히 인자한 어머니다”고 답했다. 이혜훈 의원은 “우리 애들이 공감할 것 같다. 우리 애들이 엄마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데 PC방 가 있으면 밤에 돌아다니면서 잡아온다”고 받아넘겼다.

나경원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토론이 연이어 화제를 모으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송가에서는 조만간 ‘썰전’에 또 다른 여성정치인이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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