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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여유만만' 강혜정 전문가 "미세먼지 잡으려면 수분 청소에 옷 털고 들어와야"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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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여유만만' 강혜정 전문가 "미세먼지 잡으려면 수분 청소에 옷 털고 들어와야" 요령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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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여유만만'에서 봄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전문가는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방법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임수민 아나운서, 방송인 김애경, 조영구 등과 함께 전문가들이 출연해 황사와 미세먼지 완벽 탈출법에 대해 토론했다.

 

'여유만만'에서 봄을 맞아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조재훈 전문의는 "크기가 작은 10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먼지는 미세먼지, 2.5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건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며 황사는 "미세한 모래 먼지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조금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조재훈 전문의는 봄에는 호흡기의 방어력이 약해져 미세먼지에 더욱 취햑해진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폐암 발생률은 39배,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4배 심장질환 사망률도 30%~80%까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망률이 높아진다"면서 "2014년 WHO, 세계 보건 기구 추정으로 약 700만 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했다.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100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조재훈 전문의는 "초 미세먼지는 보이지도 않고 맑은 날에도 항상 있다"며 "몸을 타고 다녀서 훨씬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장성규 과학교육 전문가는 "사실 미세먼지의 30-70%는 국내에서 발생한다"며 "중국에서만 발생한다는 건 오해다"고 설명했다.

강혜정 살림 전문가는 실내에서 미세 먼지를 줄이는 요령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일단 밖에서 옷을 털고 집에 들어와야 한다"면서 "공기 중에 수분을 뿌려서 수분 청소를 한 뒤 바닥을 마른 걸레로 닦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요령을 전했다.

이어 "또한 공기청정기를 항상 방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셀프 공기 청정기를 만들 수 있다"고 비법도 알려줬다.

실제로 이날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특수 카메라로 살펴본 결과, 털고 들어온 옷과 안 털고 들어온 옷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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