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성실한 모범생 선우 역으로 사랑받았던 고경표가 5월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2018년에는 스타들의 군입대 소식이 유독 많은 해였다. 많은 스타들이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대는 곧 인기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과거와 달리 성실하게 현역 복무를 마친 스타들은 전역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가장 화제를 모았던 군입대 스타는 빅뱅 멤버들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후 백골부대 훈련소에 입소한 지드래곤은 성실한 군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군복무를 하고 있는 배우 주원은 지난 9일 육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지드래곤의 근황을 알렸다. 지드래곤의 훈령병 시절 훈련을 담당한 조교 주원은 "권지용 훈련병이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드래곤가 오랜 시절 '절친'이자 같은 빅뱅 멤버인 태양은 지난 3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태양은 군입대 한달 전인 2월3일 오랜 기간 연인으로 지냈던 배우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빅뱅 대성은 태양이 입대한 다음날인 3월 13일 입대해 눈길을 모았다. 이로써 빅뱅 멤버들은 막내 승리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 생활을 하게 됐다. 탑은 의경복무 중이던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1월 26일 군복무를 재개했다.

씨엔블루의 보컬이자 배우로 활약한 정용화 역시 지난 3월 5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용화는 예정된 해외 투어, 씨엔블루 투어에 불참했다. 

이밖에도 지코의 친형으로 알려진 우태운 역시 지난 3월 15일 입대 소식을 알리며 2018년 군입대 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스타들의 군복무 문제는 언제나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다. 성실한 군복무 이후 더욱 사랑받은 스타들이 있는 반면, 군입대 비리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는 스타들도 존재한다. 배우 고경표가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대중들 앞에 돌아오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트윗하기

주한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