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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현관, 20일 지병으로 사망...향년 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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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현관, 20일 지병으로 사망...향년 53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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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하현관씨가 2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하현관이 이날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고인은 부산을 중심으로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연출과 배우로 활동했다. 

 

하현관. [사진 =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 예고 영상 캡처]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 부산 동래역 주변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는 철도건널목 지킴이 수동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하현관은이 영화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대학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30년 이상 무대에 서 왔던 고인은 영화 '몽상'(2006) '사생결단'(2006), '부적격자'(2000) 등에 출연했고, 다수의 연극에서 연출과 연기를 선보였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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