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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효과' LG트윈스, 사인 훔치기 충격 덜었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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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효과' LG트윈스, 사인 훔치기 충격 덜었다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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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사인 훔치기 파문에 휩싸여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던 LG(엘지)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반등했다. 이형종은 1군에 올라오자마자 맹타를 휘둘렀다.

LG 트윈스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9-4 낙승을 거뒀다. 3연패 탈출, 승률 5할이 눈앞이다. 11승 12패.

지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KIA(기아) 타이거즈전에서 상대 배터리 사인을 읽는 방법을 적시해 둔 종이를 더그아웃 옆 통로에 붙였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LG 트윈스였다.

 

▲ LG 이형종이 1군 복귀 첫 날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사진=뉴시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구단이 2000만 원, 류중일 감독이 1000만 원, 한혁수 유지현 코치가 100만 원씩 KBO로부터 벌금 부과 징계를 받아 어느 때보다 정정당당한 승리가 절실했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의 7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 역투(시즌 2승) 속에 2회초 윤대영 강승호의 적시타, 이형종의 2루타, 오지환의 투런 홈런 등 6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엔 유강남이 투런포, 9회엔 김현수가 솔로포를 더했다. 무릎 인대 부상을 털고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형종은 1번 타자로 나서 3안타 1타점 1득점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2이닝 7피안타 6실점하는 바람에 완패했다. 박석민의 프로야구 61호 1200안타 달성, 극심한 타격 부진에 재비어 스크럭스의 3점 홈런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6-1로 눌렀다. 한밭중, 대전고 출신인 선발 신재영이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4회까지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넥센은 5회 한화 좌익수 양성우의 실책, 고종욱과 김하성, 마이클 초이스의 타점 등으로 한화의 추격권에서 벗어나 승패 마진을 –2(11승 13패)로 줄였다.

지난주 5승 1패로 순항하던 한화는 선발 배영수의 난조(4이닝 5실점) 속에 3연패에 빠졌다. 11승 11패. 8안타를 쳤으나 집중력이 부족했다. 송광민, 하주석의 멀티히트는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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