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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황선홍의 FC서울 3골 폭발, SNS 논란 털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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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황선홍의 FC서울 3골 폭발, SNS 논란 털고 반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21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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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황선홍 감독의 FC서울이 최근 불거진 SNS 논란을 털고 반등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반드로, 고요한의 연속골 등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 6라운드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서울은 지난 14일 7라운드 패배(울산 현대전 0-1)를 뒤로 하고 2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2승(3무 3패·승점 9)째를 거두며 10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 서울 선수들이 21일 대구전에서 고요한의 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황선홍 감독과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승점 3을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

박주영은 얼마 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년 동안 아무것도 나아진 것 없는 FC서울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년’이 공교롭게 황 감독이 지위한 기간과 맞으면서 감독과 선수 간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황 감독과 구단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어느 정도 잠재웠지만 완전히 봉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박주영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경기를 맥스로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벼랑에 몰렸던 황 감독과 서울은 다음 주 평일경기 포함 연전을 앞두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오는 25일 전남 드래곤즈, 28일 상주 상무와 만난다.

서울은 전반 12분 에반드로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에반드로가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을 앞선 서울은 후반 초반 고요한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고요한은 후반 6분 상대 수비가 어렵게 걷어내 흐른 공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을 열었다.

서울은 후반 35분 대구 수비수 김진혁의 자책골로 인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라남도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제리치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강원이 4-1로 이겼다. 강원이 전남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낸 건 창단 후 처음이다.

전반에만 2골을 넣는 등 3골을 몰아친 제리치는 시즌 7골로 말컹(6골·경남FC)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개인 통산 첫 번째 해트트릭이다.

강원은 3-0으로 앞선 후반 2분 골키퍼 김호준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끈끈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강원(4승 4패·승점 12)은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1)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3승 2무 2패)는 6위다.

상주 상무는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34분 김호남의 패스를 받은 심동운의 골로 앞선 상주는 후반 43분 신창무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상주는 승점 10(3승 1무 4패)으로 7위가 됐다. 포항은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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