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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번째 등판일정, 커쇼 누른 워싱턴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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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번째 등판일정, 커쇼 누른 워싱턴 만만찮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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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2018 메이저리그(MLB) 4번째 등판일정을 소화한다. 상대 워싱턴 내셔널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린 만만찮은 팀이다.

류현진이 잠시 후인 22일 10시 10분(한국시간) 안방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나는 워싱턴은 다저스, 시카고 컵스와 더불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했다 평가받는 구단이다.

현재 순위는 10승 10패, 승률 5할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8승 10패, 승률 0.44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다저스보다 초반 페이스가 다소 낫다.

 

 

류현진 등판 전날인 21일, 워싱턴 내셔널스는 사이영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게 패전을 안겼다. 7이닝 동안 9안타로 4점을 뽑았다.

류현진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2015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브라이스 하퍼다. 현재 8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이 대포를 날렸다.

선발 매치업 상대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4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린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올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3.08이라 2.87의 류현진과 투수전이 예상된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 부진했으나 이후 2경기에서 삼진 17개를 솎아내는 등 궤도에 올랐다.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와 홈경기 6이닝 1피안타 1실점,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결과, 내용 모두 잡았다. 시즌 3승 전망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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