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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흙신' 정현 부전승,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부터 순항[바르셀로나 오픈 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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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흙신' 정현 부전승, 클레이코트 시즌 시작부터 순항[바르셀로나 오픈 테니스 대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4.23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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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2·한국체대)이 충분한 휴식을 치르고 나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첫 경기부터 부전승으로 진출하는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51만900유로)에서 9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게 됐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9위에 올라 있는 정현의 달라진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 정현이 바르셀로나 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다. [사진=AP/뉴시스]

 

지난달 21일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에 올랐던 정현은 3주 가량 국내에 머무른 뒤 지난 18일 스페인으로 떠났다. 정현의 주 무대인 클레이 코트 시즌을 시작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열기 위해서다.

정현은 2회전에서 예선통과자들과 맞붙는데 아직 상대 선수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하위 랭커들과 붙기 때문에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3회전부터 진정한 경쟁이 시작된다. 8번 시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이 가장 유력한 예비 상대다.

아굿 역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는 이보 카를로비치(76위·크로아티아)-토미 로브레도(202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흙신'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1번 시드를 받았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5위·불가리아)가 2번 시드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 오픈은 정현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대회 예선을 거쳐 8강까지 올랐고 패했지만 나달을 곤란케하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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