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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2'의 애월 소길리·'숲속의 작은 집' 촬영지 오프그리드 하우스, 우리가 몰랐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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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2'의 애월 소길리·'숲속의 작은 집' 촬영지 오프그리드 하우스, 우리가 몰랐던 제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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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수학여행 1번지이자 국내 최고의 관광지라고 불리는 제주도가 최근 재조명 받고 있다. 이미 익숙한 관광지라고 생각했던 제주도는 '효리네 민박2'와 '숲속의 작은 집'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단 두시간.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살아 있는 곳이 바로 제주도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외여행 붐이 일면서 제주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줄었다. 제주는 그동안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관광지였기 때문이다.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이효리, 이상순의 집 [사진 = JTBC '효리네민박' 방송화면 캡처]

 

최근 방송을 통해 제주도가 보여주는 매력은 '힐링'과 '자연'이다. '효리네 민박'은 시즌2 까지를 통해 제주에서의 느린 삶을 살아가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를 조명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고 있다는 애월 소길리 역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주의 관광 명소이다. 이미 애월은 최근 제주도 관광객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거론되고 있다. 기존의 제주 관광의 중심이라고 불린 중문단지의 반대, 제주 서쪽에 있는 애월은 공항과의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해안도로의 구비로 최근 다양한 펜션, 맛집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일명 GD카페 역시 애월에 위치해 있다. 기존 관광지와는 다른 멋스러운 카페, 레스토랑과 펜션이 위치하고 있는 애월은 젊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새로운 관광 명소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애월의 매력이 새롭게 알려지며 최근 관광객들이 폭증했다.

 

'숲 속의 작은 집' 촬영지인 오프그리드 하우스는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tvN '숲속의 작은 집' 방송화면 캡처]

 

'숲 속의 작은 집'에 등장하는 제주도 오프그리드 하우스 역시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장소다. '숲 속의 작은 집'은 도시의 인프라가 전혀 없는 숲 속에서 박신혜, 소지섭이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도시에 지친 시청자들은 '숲 속의 작은 집'을 보고 대리 '힐링'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효리네 민박2'가 제주도에서의 민박집 모습으로 유쾌한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면 '숲 속의 작은 집'은 소음 하나 없는 제주 자연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촬영지인 '오프그리드 하우스'는 전기, 수도, 가스가 없는 시설로 '숲 속의 작은 집' 방영 이후 관광객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 유명 관광지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제주다. '효리네 민박'과 '숲속의 작은 집'은 그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제주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방송을 통해 다시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제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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