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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순위 살펴보니, 유한준-이대호-함덕주 '투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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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순위 살펴보니, 유한준-이대호-함덕주 '투타 맹활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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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주(4월 17~22일) KBO리그(프로야구)에서는 유한준(KT 위즈)과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함덕주(두산 베어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2일 공개한 ‘KBO리그 주간 성적’에 따르면 유한준이 주간 득점권 타율과 득점권 안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유한준이 20일 삼성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유한준은 지난주 득점권 타율 1을 찍었다. 득점권 상황에서 6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6개의 득점권 안타로 역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권 타율 2위는 0.800(5타수 4안타)을 기록한 나주환(SK 와이번스), 3위는 0.667(3타수 2안타)를 찍은 김재호(두산), 심우준(KT), 채태인(롯데)이 각각 차지했다.

뜨거운 한주를 보낸 이대호는 지난주 프로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22타수 16안타로 0.727를 찍으며 유한준(0.579), 나성범(0.542·NC 다이노스), 김헌곤(0.455·삼성 라이온즈), 나지완(0.450·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6홈런 13타점을 몰아친 이대호는 이 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마운드에서는 곰 군단의 임시 클로저를 맡고 있는 함덕주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주에만 3세이브를 따내며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나란히 2세이브를 올린 정찬헌(LG 트윈스), 조상우(넥센 히어로즈)를 제치고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덕주는 김강률이 빠진 두산 뒷문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두산은 지난주 4승 2패를 기록하며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드 부문에서는 심창민(삼성)과 오현택(롯데), 이상화(KT)가 나란히 2개씩을 따내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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