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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임청하와 인증샷…국내서도 많은 팬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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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임청하와 인증샷…국내서도 많은 팬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배우들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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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서기, 계륜미, 가진동, 왕대륙, 송운화 등.

이들은 모두 대만 출신 배우들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 이른바 대만 붐을 일으킨 이 배우들에 앞서 대만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임청하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정우성과 만났다.

22일 정우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과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브리짓 린과 함께"라는 글을 올렸다. 브리짓 린은 임청하의 영어 이름으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정우성 임청하의 인증샷이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대만 출신 배우들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정우성 인스타그램]

임청하는 198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대만 출신의 배우로 영화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의 대표작으로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청하 외에도 국내에서 유명한 대만 출신 배우들은 또 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에도 이름을 알린 서기도 대만 출신 배우다. 그는 '첨밀밀2'를 통해 유명해졌으며 국내영화 '조폭마느라3'에서 이범수, 현영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영화 '트랜스포터'를 통해 미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서기는 '색정남녀', '프로젝트B', '쓰리 타임즈', '고혹자 홍흥십삼매', '라스트 프로포즈'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만판 '건출학개론'으로 불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하며 대만의 국민 첫사랑이 된 천옌시, 그와 호흡을 맞추며 대만 대세 배우로 성장한 배우 가진동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중화권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계륜미,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두 주인공 왕대륙, 송운화 등도 국내에 대만 붐을 일으키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임청하와 정우성의 만남에 많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만 배우들에게도 덩달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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